현대전자가 카메라사업에 새로 참여한다.
현대전자는 지난24일 이천본사에서 광학기기전문메이커인 일본의
올림푸스광학과 카메라기술제휴계약을 맺었다.
** 일본 올림푸스와 기술제휴 **
이계약에 따라 현대전자는 35mm렌즈셔터카메라를 생산, 오는 90년초부터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카메라생산을 위해 올림푸스광학은 우선 기본노하우및 중급/
보급형모델의 생산기술을 현대측에 제공하게된다.
** 이천공장에 5년동안 200억원 투입 **
현대는 이천공장에 앞으로 5년동안 모두 200억원을 투입, 연간생산능력은
200만대규모로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삼성항공 금성사 아남정밀 동원광학등이 일본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시장확보경쟁을 벌여왔었다.
이번에 현대가 카메라사업에 새로 진출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카메라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올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