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들이 우리나라기업과 무역거래를 하기위해 대한상의에 요청해온
무역거래알선건수가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해외인콰이어리 실적분석"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외국기업이 요청해온 무역알선건수는 5,355건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4,326건보다 23.8%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우리제품을 사가겠다는 내용의 대한수입이 2,4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출입정보 요청이 1,215건, 대한수출 810건등의 순이며 수출입정보의
경우 작년상반기보다 3배가까이 는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제입찰 신용조회클레임 관련사항등에 대한 알선요청건수는 작년같은
기간보다 6.8-62.5%까지 줄었다.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기업의 수출입정보요청이 이처럼 크게 는것은 올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수입개방정책과 관련, 해외에서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영국 / 프랑스등 유럽 문의 곱절늘어 ***
지역별로는 영국 프랑스등 유럽이 1,22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10건)
보다 2.5배가, 대양주도 119건으로 갑절이상 늘었다.
또 우리 제품을 사가겠다는 대한수입 인콰이어리중엔 종이류가 39건으로
작년 상반기(27건)보다 44.4%증가, 가장 많이 늘어났고 이어 피혁제품
126건(34% 증가), 잡화류 362건(5.2% 증가)등의 순으로 증가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