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내년부터 저소득층밀집지역에 취업여성을 위한 탁아소
400개소를 설립키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20일 김중위 정책조정실장주재로 보사부 관계관과 박숙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등 업게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간담회를 갖고
증가하고 있는 취업여성의 탁아수요에 대처키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현재 전국에 설치돼 있는 2,405개소의 새마을 유아원은
보육기능이 미약하다고 보고 전문성을 살리고 탁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중 교육기능이 주목적인 유아원은 문교부로, 교육기능이 주목적인 탁아소는
보사부로 이관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탁아소 400개소를 영세민밀집지역에 신설하고 이관받은
1,600개소는 개/보수하여 탁아소를 대폭 확충키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1,043
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확보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사회복지 시설종사자의 현행 봉급체제를 근속연수에 따라
호봉제를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