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패션 거리로 등장...고급 수입브랜드 취급점 위주 ****
최근들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가 고급패션 거리로의 단장을
서두르면서 기존의 강남 패션상권인 한양유통 영동점앞과 청담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패션전문점들과의 맞대결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특히 압구정동 일대는 국내 하이패션 및 디자이너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겨냥, 최고급지향의 수입브랜드 취급점위주로 메워지고 있어 종전
외식업체들로 대변되던 이지역 일대가 새로운 "의식문화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성수대교남단에서 관세청쪽으로 빠지는 200m의 길목주변에는 새로운
패션전문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남성복메이커인 캠브리지 삼풍이 최근 영국의 3대 토털패션업체인
아쿠아스쿠텀과 손잡고 오는 12월 오픈을 예정으로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900여평 규모의 아쿠아스쿠텀브랜드 전문매장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럭키금성상사도 최근 새아씨예식장을 70억원에 인수, 지하3층
지상5층 연면적 1,500평의 종합패션스토어로 재단장해 오는 11월깨 문을 열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미 논노의 계열사 도원익스프레스의 매장 꼬따쥬르에서 직수입
시판되고 있는 "몬디" "페라우"를 비롯 앞으로 캠브리지 삼풍이
"아쿠아스쿠텀"을 럭키금성상사가 "닥스" "발렌티노"등 해외유명브랜드
의류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지역일대가 최고급패션전문점 일색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