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22일 승차권 1장으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번갈아 탈 수
있는 환승승차권제를 오는 8월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 승차권은 각 지하철역에서 구입, 1차 목적지 역에서 내려 12회에 한해
2차목적지까지의 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다.
요금은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합친 금액에서 10원이 할인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러나 지하철공사는 이 제도시행에 따른 역무자동화 프로그램개발 및
버스회사/철도청과의 할인요금 배정문제등 세부시행계획이 마련되지않아
실시시기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