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역 백화점의 신용판매비중이 총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
백화점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상품 판매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33개 백화점의 1/4분기 매출액은 총5,035
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388억원보다 14.7% 증가했는데 이중 신용카드 매출은
2,187억원으로 26.2%가 신장, 총매출 신장율보다 11.5%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 신용판매 점유율 43.5%...1년전보다 4%포인트 증가 **
이와함께 백화점의 총매출에서 신용판매 점유율은 43.5%로 1년전의
39.5%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신용판매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강북의 백화점들은 총매출액중 52.3%가
신용카드를 통한 매출로 집계됐으며 대구가 49.4%, 서울 강남이 35.1%,
부산이 31.4%로 나타났고 기타지방의 백화점들은 32.0%의 신용판매율을
보였다.
신용판매비중이 이처럼 크게 신장되고 있는 것은 각 백화점들이 고정고객을
확대하기위해 신용카드회원 확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면서 신용카드
이용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