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 주시매도, 은행증자대금 유출등으로 고객예탁금이 격감,
지난해 10월 종합주가지수가 750포인트선에 있을때의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5일현재 고객예탁금잔고는 1조6,201억원으로
지난 3월16일 2조8,399억원대비 1조2,000억원이나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 이같은 예탁금 잔고를 5월중순현재 300만개에 육박하고 있는 구좌수로
나누어보면 주좌당 현금이 평균 550,000원선에 불과한것으로 분석됐다.
증권관계자들은 구좌당 50여만원 자금수준으로는 주식시장 주가가 이들
개인투자자의 주식매수만으로는 회생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또 16,17일의 한일은행증자와 오는 27일 한전주공개로
2,000억-4,000억원정도 추가로 줄어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