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은행 추진...올하반기 5사 영업 **
은행들이 다투어 지방리스회사를 설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재무부에따르면 외환 조흥 상업 서울신탁 경기 충청 경남
충북은행등의 8개은행이 지방리스사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은 이미 공식적으로 설립신청서를 재무부에 제출,
7월부터 영업을 개시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6개은행도 리스회사설립전담반을 구성,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가
금년 하반기중에 적어도 5개의 지방리스사가 신설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설립신청서를 낸 외환은행의 환은리스 (가칭) 와 조흥은행이
대주주인 조흥리스를 이달중에 내인가하고 5-6월중 주주구성, 창립총회,
회사설립등을 마쳐 하반기부터 영업에 들어갈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외환리스는 경기도 안양시에, 조흥리스는 부천시에 각가 본점을 두고
납입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된다.
이들 두은행외에도 상업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이 전담반을 구성했는데
상업은행은 수도권지역 또는 부산에 본점을 둘 계획이다.
또 지방은행들도 리스회사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은행이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리스회사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충청은행은 대전, 경남은행은 마산, 충북은행은 청주에 각각 리스회사설립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