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 건설시장에 진출하게됨으로써 앞으로
건설업체의 일본진출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삼성종합건설이
10일 일본의 후시겐사와 공동도급형태로 공사비 120억원 규모의 동경 한국인
학교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재일거류민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동경시 신주꾸구 와까마쓰마찌에 있는 구
한국인학교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오는 3월초 기공, 오는 91년6월 완공예정
이다.
삼성종합건설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일본 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키로하고 오
는 3월에 입찰 예정인것으로 알려진 후꾸오까 한국 영사관 신축공사에도 응찰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