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광고의 총규모는 전년대비 20.4% 늘어난 4,963억원으로 이중
MBC가 57.7%, KBS가 42.3%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방송광고의 규모확대에 따라 방송광고를 취급하는 국내 방송광고대
행사들은 몇몇 대행사의 경우 100%이상의 매출액증가를 기록하는 등 큰 신장
을 이루었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서머타임제 도입으
로 인한 연장방송, 올림픽특집방송등에 힘이어 87년의 성장률 (16.5%)을 훨
씬 상회하는 24.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총 광고액은 4,963억원으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