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모스배처 미상무장관 지명자는 24일 자신의 직책을 다해 미상품
의 해외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미상품에 대해 국내시장을 폐쇄하
는 나라에 대해서는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상원 상업위의 상무장관인준 청문회에서 현재 연간 약1,35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방대한 무역적자를 줄이기위해 외국의 불공정무역관
행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계법률을 강력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스배처장관은 상공부가 당면하고있는 주요과제는 미국의 경제성장과 국
제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를위해 우리는 수출증대를 위
한 보다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업계가
새로운 상업기술을 개발, 적용하는 것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배처장관은 이날 미국이 불공정한 무역관례라고 생각하고 있는것에 대
한 대처방안에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는 레이건 전행정부로부터
유럽공동채(EC)12개국과의 무역전쟁등을 이어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