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보험회사의 영업점포및 모집인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회사에 따른 격차가 심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회사의 경영합리화
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88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4월부터 9월까지 6
개월간 대한생명, 동방생명등 기존 6개 생보사의 점포당 신계약실적은
88억6,74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80억1,923만원보다 10.6%가 늘어났다.
또 같은기간중 모집인의 1인당 신계약실적도 전년의 3억152만원에서
올해는 3억5,257만원으로 16.9% 증가해 생보사의 모집생산성이 전반적
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사에 따른 모집인 1인당 신계약액은 동방생명, 대한교육보
험의 3억8,000억원대를 선두로 대한 3억6,000억원, 흥국 3억4,000억원,
제일 3억원등 대부분이 3억원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동아생명은 2억4,000
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어 158%까지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포당 생산성은 동방 123억원, 대한 97억원, 교보 88억원, 흥
국 77억원, 제일 64억원, 동아 47억원등 회사에 따라 기복이 심한데다
격차폭도 260%에 이르고 있어 적절한 수의 점포유지등 경영합리화가 필
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