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문공위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열리는 "언론문제 진상규
명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시킬 증인 연인원 38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문공위는 강제해직/통폐합 관계/언론통제등 3개주제에 관해 신문을 벌일
청문회 증인문제와 관련,쟁점이 되고있는 80년당시의 중요일간지 발행인들
에 대한 증인출석문제를 놓고 각당간 의견이 엇갈려 결국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문공위는 또 청문회에 송건호씨등 참고인을 출석시키는 문제도 논의했으
나 민정당측에서 참고인제도에 반대해 이문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 논의,
절충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11일의 문공의 전체회의와 간사회의에서는 신문사 주요발행인의 증
인출석문제에 대해 민정, 공화당측은 반대의사를, 평민, 민주당측은 찬성
의 입장을 보여 논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