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때 수출대상국에 대한 정보
부족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미상의가 구미공단업체 가운데 57개 전자 및 섬유류 수출업체를 대
상으로 조사한 업계실태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시장에 진출할때 가장 큰 애로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43.2%가 수출대상국에 대한 정보부족이라고 밝혀
제일 많았고 다음이 자금조달난 25%, 파견요원부족 22.7%순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시장조사방법으로는 43.5%가 해외지사 대리점, 특약점등을 통하고
있으며 21.7%는 자체조사단을 파견하며 17.4%는 해외조사기관에 의뢰, 15.2
%는 국내에서 각종 자료를 통해 조사한다고 응답했다.
상표부착은 46.8%가 자사상표를 부착하고 있으나 31.9%는 바이어가 요구
하는 상표를, 10.7%는 해외유명상표를 부착하고 상표없이 수출한다는 업체
도 10.6%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