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투자정보 한가득…한경 글로벌마켓 '100% 활용법'

Cover Story
달아오른 미국 증시…서학개미 필수 사이트로

투자 돕는 다양한 도구
마켓맵, 시장현황 한눈에
종목 등락 색으로 표시
미국 뉴욕증시 대표 지수들이 이달 들어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국내 주식시장은 하반기 이후 부쩍 썰렁해진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해외시장 원정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출범한 국내 미디어업계 최초의 해외 주식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은 서학개미 사이에서 필수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실리콘밸리, 그리고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 등에 파견된 특파원이 매일 현지에서 쏟아내는 동영상과 온·오프라인 뉴스, 국내 증권부 국제부 기자 20여 명이 생산하는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국내에서 가장 손쉽게 해외 주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픽=허라미 기자

투자 필수도구·각종 데이터 가득

한경 글로벌마켓 사이트(hankyung.com/globalmarket)에서는 해외 종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켓맵(Map)과 스크리너 메뉴가 대표적이다. 스크리너(종목검색기)는 투자하고 싶은 일정 조건(필터)을 정하면 해당 종목들을 한 번에 찾아주는 기능이다. 시가총액 같은 기본 정보부터 거래량 등 거래정보, 재무제표, 주당순이익(EPS) 같은 투자지표에 이르기까지 모두 21개 필터를 입력해 종목을 검색할 수 있다.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뉴다. 마켓맵은 주가 등락을 색깔로 표현해 일정 기간 종목별 등락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장지도’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아메리칸증권거래소(AMEX)에 상장된 총 5979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또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얼마나 상승 또는 하락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마캣맵이나 스크리너를 통해 관심 종목을 발견했다면 그 종목을 클릭해 별도 페이지로 넘어간 뒤, 추가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별도 페이지에는 해당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금과 배당수익률, 52주 최고·최저가, 주가 차트, 재무제표, 컨센서스(증권사의 투자의견 평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컨센서스는 일반 투자자들이 상승 잠재력이 큰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 800여 개 증권사와 리서치기관이 제시하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예상 실적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뉴욕 현지에서 만드는 독보적, 초격차 콘텐츠

한경미디어그룹의 뉴욕 스튜디오에서는 5명의 기자·PD가 TV 영상과 유튜브, 온·오프라인 기사를 매일 쏟아낸다. 뉴욕증시 개장(한국시간 평일 밤 10시30분) 직후부터 특파원들이 번갈아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당일 증시 흐름과 월가의 추천 보고서, 실적 분석 등을 전달한다. 신인규 특파원은 매일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를 찾아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폐장 직후엔 스튜디오에서 마감 방송이 전파를 탄다. 특파원들이 한경TV를 통해 당일 시황과 특징주 등을 분석한다.

한국시간 오전 7시(화~토요일)부터는 글로벌마켓 유튜브 라이브가 시작된다. 조재길의 ‘글로벌마켓 나우’는 당일 세계 경제 및 증시에서 발생한 이벤트 중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요약해준다. 이어지는 김현석의 ‘월스트리트 나우’는 김현석 특파원이 40분에 걸쳐 미국 증시를 분석하고 이튿날 시장을 전망한다. 월스트리트 나우 직후엔 황정수 실리콘밸리 특파원이 정보기술(IT) 종목 중에서 관심주를 골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강영연 특파원은 매주 전문가를 만나 경제·증시 전망 및 유망주를 묻는 ‘뉴욕 나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석 특파원은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대표, 애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 윤제성 뉴욕생명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인터뷰했다.

해외 주식 약 100종목 심층분석

한경 글로벌마켓에서 인기있는 또 다른 콘텐츠는 해외 종목 심층분석이다. 해외 유망 주식 약 100개를 집중 분석한 ‘글로벌 종목탐구’가 대표적이다.서학개미라면 누구나 아는 테슬라와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대형주부터 포털에서조차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루키주’까지 아울렀다. 마켓워치, 팁랭크, 야후파이낸스, 레피니티브 등 잘 알려진 미국 주식 사이트의 기업 평가를 총망라했다. 기업의 탄생부터 성공 스토리, 미래 성장 가능성, 투자 리스크, 주가 전망 등을 200자 원고지 20장 안팎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지난 4일 게재된 아이온큐는 최근 ‘주식 좀 한다’는 서학개미 사이에서 ‘핫’한 양자컴퓨터 전문 기업이다. 지난달 1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양자컴퓨터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장에 성공했다. 국내에 아직 널리 알려진 기업이 아니어서 국문으로 된 일목요연한 정보를 쉽게 찾기 힘든 종목이지만 한경 글로벌마켓에선 바로 볼 수 있다.

뉴욕=조재길 글로벌마켓부장/차은지 한경닷컴 기자/설지연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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