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전원주, 재산 얼마길래…"펑펑 써도 될 정도"
탤런트 전원주가 남다른 절약 정신과 재테크 비결을 공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은 '2018년 하반기, 우리 집 경제 점검! 새는 돈은 막고 종자돈 만드는 가계부의 비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탤런트 전원주와 윤지경 머니컨설턴트, 백정선 자산관리 전문가, 최시중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50년 동안 가계부를 썼다"며 "돈을 찾지 않고 계속 꺼내보기만 했다. 모으는 통장을 많이 만드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천만 원이 되면 정기예금을 넣어버린다. 그러면 찾지 못한다. 찾으면 더 손해를 보니까, 정기 예금을 넣어버리는 것이다. 통장을 모아두고서 보면 나도 모르게 춤이 나온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계부를 쓰지 않는다는 전원주. "이제는 혼자 살기도 하고, 돈 쓸 일이 없다.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이 밥 사주니까 가계부 쓸 일이 없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나는 항상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지라고 말한다. 명품을 좋아하지 말고 스스로가 명품이 돼라. 나는 늘 절약하려고 한다"고 재테크 비결을 털어놨다.

또 그는 "지금부터 펑펑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았다. 노후 자금 관련 보험을 이미 다 들어놨다"며 "내 몸과 정신이 든든하니까 겉모습에 신경을 잘 안 쓴다. 나는 지금도 옛날에 산 옷들을 입는다"고 절약 정신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