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장현수, 독일전 뛰나 / 사진=연합뉴스
'실수' 장현수, 독일전 뛰나 / 사진=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장현수가 멕시코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가운데 독일전에서도 그가 선발로 출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4일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 2로 패하고, 오는 27일(한국시간) 독일과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24일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한국은 1-2로 패배했다.

장현수는 전반 23분 멕시코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의 크로스를 막으려다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한국의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21분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가 역습하는 상황에서 섣부른 태클로 다시 한 번 실점을 내줬다.

경기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경기에서 실수한 장현수의 손을 잡고 다독였다.

오는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F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장현수가 독일전에도 나서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