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가 자회사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전날보다 650원(6.47%) 오른 1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출판사의 유통 플랫폼 '마이리틀타이거' 매장의 매출 견인, 자회사 성장세 등을 들어 회사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출판사의 출판 사업부는 서점,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인 마이리틀타이거 매장이 1분기말 기준 31개까지 증가하며 1분기 매출액 9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출판사의 자회사 아트박스가 올해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14개 이상의 직영점을 신규 오픈, 매출액 141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유한 자회사 지분가치 및 삼성출판사가 보유한 서초동, 안양의 부동산 가치(공시지가 268억원)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바닥"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