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시대의 치과교정, 양면투명교정으로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게
아프리카TV 유명 BJ인 박대호(가명, 28)씨는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 할 때마다 튀어나온 입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방송중에 교정장치가 보이거나 말하는데 불편함이 있을까봐 선뜻 교정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양면투명교정을 알게 됐고, 박씨는 “혼자 탈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송을 진행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교정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일반 투명 교정이 외관상 교정 치료기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 개발된 교정장치 이지만, 전체 교정 기간이 길고 하루 20시간 이상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양면 투명 교정은 시크릿 튜브장치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하루 8~12시간 정도만 착용해도 효과가 충분하다.

아이디병원 이양구 원장은 “투명교정이 경미한 치열 교정이 효과적이라면 양면 투명 교정은 모든 치열 교정에 활용 가능하고, 탈부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백 치료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다. 기존 세라믹 교정의 빠르고 정확한 교정 효과와 투명 교정의 심미적 효과, 간편함 등 양쪽의 장점만을 가져온 것이 양면 투명교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치료중이던 유명 치과가 폐업하여 교정 치료 중간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에 대하여 이 원장은 “치과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운영상의 문제로 폐업을 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이벤트로 제시하는 것은 경계 하는 것이 좋고, 병원의 연혁을 따져 보는 것도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인증처럼 국가에서 인증한 병원이지 따져 보는 것도 좋은 병원 선택의 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