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력연구원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질문하는 신구 총장. / 세종대 제공
20일 전력연구원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질문하는 신구 총장. / 세종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연구 및 인재 양성, 공동실험장비 활용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전력연구원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세종대는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구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전날(20일) 연구원을 찾았다.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R&D)과 인력 육성을 위한 실무적 사안 협의 자리가 됐다고 세종대 측은 전했다.

공과대학 중심 혁신에 힘 쏟고 있는 세종대는 △개발도상국 진출을 위한 소형 패키지형 지열발전 기술 △독립형 분산 전원용 태양광발전 기술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시스템 등 특히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신 총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대와 전력연구원이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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