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가 9∼11일 일본 전국의 유권자를 상대로 벌인 전화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4%포인트 오른 57%를 기록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포인트 떨어진 26%였다.

응답자들은 아베 총리의 최근 대중국 외교를 좋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베 총리가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하면서 중국 선박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접근 문제에 항의하고 동중국해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피하는 대화를 반복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해 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