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팔달구 지동 일대의 노후 주택을 헐고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아파트 31개 동, 1154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236억원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부산 범천1동에서 3200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