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오는 12월14일부터 2개월간 인천~케언스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호주 퀸즐랜드주의 도시 케언스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인트리 열대우림 등이 있는 관광과 휴양, 레포츠의 명소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퀸즐랜드주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5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인 여행객의 퀸즐랜드주 숙박일수와 관광 지출액은 각각 39.5%, 39.4% 증가했다.

리앤 코딩턴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장은 “진에어의 인천~케언스 구간 직항 운항으로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관문인 케언스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