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3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가운데 '지상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발사를 지켜본 뒤 "적들은 물론 전세계가 이번 탄도로케트의 비행궤적만 보고도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능력을 바로 평가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국놈들을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북한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화성-10'은 무수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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