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업체에 운영자금 빌려준다
체육진흥공단 홈피서 접수
기존 스포츠산업 융자는 스포츠 관련 시설 증설과 개·보수 등 시설 분야, 연구자금, 원자재 구매 등에 한해서만 지원해왔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산업체가 증가하고 있고 경영자금 수요도 늘어나 지원 범위를 운영자금으로까지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융자 액수도 늘었다. 지난해 180억원이던 스포츠산업 융자 예산은 올해 200% 증가한 총 540억원 규모며 이율도 1.69%(변동금리 6월 현재)로 시중금리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융자 사업은 매년 3, 5, 7, 9, 11월 등 홀수 월에 공고와 접수, 심사 등을 한다. 대상 산업체는 신청한 다음달 시중 14개 주요 은행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변경 계획을 시급히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융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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