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미래를 만드는 기업은 어떻게 일하는가' 등

경제·경영

● 미래를 만드는 기업은 어떻게 일하는가

혁신을 문제 해결, 개인 역량, 조직 협업 등 8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최우선으로 일하는 방식부터 바꿀 것을 조언한다. (김동준 지음, 갈매나무, 348쪽, 1만6000원)

● 프로비스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기존 산업계는 정보기술(IT)을, IT계는 전통적 산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목은 제품(product)과 서비스(service)를 합친 단어다. (김지현 지음, 미래의창, 240쪽, 1만4000원)

● 고객서비스 솔루션

심리학 원칙을 활용해 서비스 운영을 재설계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스리람 다수·리처드 B 체이스 지음, 최경은 옮김, 시그마북스, 312쪽, 1만8000원)

인문·교양

● 노인은 늙지 않는다

심리학과 뇌과학, 의학의 최신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나이 듦에 관한 주제를 밀도 있게 다뤘다. 노년기가 단순한 퇴화가 아니라 도전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알려준다. (마티아스 이를레 지음, 김태희 옮김, 민음사, 308쪽, 1만4000원)

● 아빠의 서재

2011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출판평론가 최성일 씨가 남긴 책을 아내와 아이가 함께 읽고 독서일기를 썼다. 책으로 아빠를 추억하는 가족의 모습이 애틋하다. (신순옥·최서해·최인해 지음, 북바이북, 292쪽, 1만3500원)

● 나의 첫 꽃 자수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꽃무늬 자수 도안 200여개를 담았다. 바느질 전문 작가가 이스탄불의 이국적이고 독특한 꽃 자수 도안을 디자인했다. (마리아 디아즈 지음, 서나연 옮김, 홈스토리, 132쪽, 1만3800원)

아동·청소년

● 호랑이와 효자

북한산 자락에 전해오는 전설을 호방한 그림체로 펼쳐 보이는 그림책. 만화 ‘장길산’ ‘싸울아비’ 등을 그린 백성민 화백이 정 많은 산군 호랑이와 효심 깊은 선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살렸다. (백성민 그림, 김장성 글, 이야기꽃, 32쪽,1만2000원)

● 알고리즘으로 요리하는 쫄깃한 수학교실

수학 천재 마리오 형을 등장시켜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수학의 개념과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안나 체리솔리 글, 가이아 스텔라 그림, 황지민 옮김, 길벗어린이, 140쪽, 1만원)

● 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층간 소음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동화. 층간 소음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감싸주는 내용을 담았다.(심은경 글, 권송이 그림, 라임, 96쪽,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