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70여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를 열었다.

한화건설은 이날 선정된 35개 우수 협력사에게 무이자 자금지원과 계약 이행보증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함께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운영하고 있다.

최광호 대표는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역량에 힘입어 국내 10대 건설사로 발돋움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