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바이오제약사업부 개발본부장인 주완석 박사가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 공로자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완석 본부장은 파미셀의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MI'가 개발된 이후 뇌경색 척수손상 간경변 중증하지허혈 발기부전 등 다양한 중증 질환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줄기세포치료제의 새로운 치료 영역 개발에 노력했으며, 대한민국 생물의약품(줄기세포치료제)의 발전 및 세계화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박사는 식약처에서 생물의약품평가과 세균백신과 세포조직공학제제과 첨단제제과 주무관을 역임했고, 현재 파미셀 개발본부장으로서 줄기세포치료제의 국내 및 해외 임상시험 진행에 주력하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해 초 미국 식약처(FDA)와의 사전 미팅을 통해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리버'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앞두고 있다. 현재 중국 홍콩 러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제약사업부는 매년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바탕으로 내실을 갖춘 사업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미셀은 2005년 보건산업기술대전 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김현수 대표), 2011년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산업발전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김현수 대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바이오케미컬사업부문 김성년 생산기술본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