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 수원지검 평택지청장(49·사법연수원 21기)이 28일 내정됐다. 또 법무비서관에는 판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곽병훈 김앤장 변호사(45·연수원 22기)가 선임됐다. 유 지청장은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춘천지검 강릉지청장과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거쳐 평택지청장으로 일해왔다. 현직 검사가 청와대 비서관으로 내정되기는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