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형 레이저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빔'
헬멧형 레이저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빔'
원텍은 피부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기기는 물론,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흉부외과 등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의료용 레이저기기를 개발, 직접 생산까지 하는 레이저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앞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9년 설립,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준 높은 기술력과 이를 통해 생산된 경쟁력 우위의 제품만으로 지난 15년 동안 관련 업계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의료용 레이저 기기 제품 연구와 개발, 생산과 A/S까지 고객 만족을 위한 최상의 시스템 구축이야말로 이회사가 현재의 경쟁력을 갖춘 밑바탕이자, 성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직원의 40% 이상이 R&D인력으로, 기술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념이 뒷받침이 됐다.

한편 지난 2011년 출시한 ‘헤어빔’은 이 회사의 유일한 B to C 제품으로 회사의 간판이자, 효자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영남대 공학박사 출신인 이 회사 김종원 회장의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개발된 ‘헤어빔’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이 FDA에서 승인을 받은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고 이회사가 사용하기에 편한 헬멧 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간단한 사용법이 특징으로 하루 18분만 머리에 착용하면 돼 탈모 치료에 대한 고객의 부담감을 덜어 준다. 또한 치료 시간동안 두 손이 자유로워 독서나 TV 시청도 가능해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지난해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이석종 경북대병원 피부과 교수팀이 이회사 개발품인 ‘헤어빔을 이용, 남녀 탈모증 환자를 치료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는 미국레이저학회와 미국피부외과학회, 세계모발이식학회 공식 저널인 DS(Dermatologic Surgery)지에도 등재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꾸준히 6개월 이상 사용하면 발모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하며 “앞으로 보다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