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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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새빌 성추행

영국의 국민MC 지미새빌의 추악한 실체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의 스타 지미새빌의 성추행과 성폭행 전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영국 BBC 방송사의 주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국민MC 지미새빌은 국민들의 존경 속에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지미새빌이 죽은 지 몇개월 뒤 20초 짜리 영상 한편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영상에서 지미 새빌은 한 여성의 오른쪽 가슴과 배를 만졌고, 그 여성은 놀라서 펄쩍 뛰며 지미 새빌에게서 떨어지려고 했다.

그는 약 450여명, 그 중 70%는 13~16살의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폭행했던 것.

BBC에서도 그의 범죄를 알고 있었지만 방송사의 이미지 실추를 걱정해 이 사실을 묵인했다.

결국 지미새빌 죽음 이후 BBC 경쟁 방송사에서 그의 범죄 사실을 담은 다큐를 방송하자 경찰에서 나서며 50년가량 이 사실을 묵인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결국 BBC 편집장은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