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케미킹'으로 등극했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케미킹'이란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케미킹'이란, 화학적 작용을 뜻하는 '케미스트리(Chemistry)'와 '킹(King)'의 줄임말로 배우가 작품 속 캐릭터와 궁합이 잘 맞아 연기에 물아일체한 최고봉의 경지를 뜻한다.

그렇다면 최근 네티즌들이 뽑은 '케미킹'은 누구일까?

네티즌들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경준의 영혼이 깃든 윤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공유를 그 주인공으로 뽑았다.

공유는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6살 연상의 보리(공효진 분)를 사랑하는 태인 역으로, MBC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는 성유리 등과 완벽 호흡으로 극을 이끌었다.

특히 2007년 커피프린스 신드롬을 일으켰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함께 출연한 윤은혜와의 연기호흡은 당시 실제 연인관계를 의심케 할 정도.

군 전역 후 출연한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는 여주인공역의 임수정과 한때 실제 연인설 루머가 퍼지기까지 했다.

한편 공유의 '케미킹' 등극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 매 작품마다 여자 연기자와 사귀겠네", "케미킹 공유 인정" "결국 얼마나 이성 배우와 사랑 연기를 잘 하느냐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