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장기 투자 펀드인 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펀드가 연초 이후 일반 주식형 펀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주식형펀드(종류A)는 올들어 25일 현재 9.7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설정액 100억원 이상 일반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연초이후 코스피 수익률 6.80%를 3%포인트 초과하는 성적이다.

이 펀드가 속한 일반주식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5.96%이며,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주식, 중소형주식 펀드 유형이 각각 4.94%, 2.0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김성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이사는 "완만한 속도의 경기회복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경쟁력과 포지셔닝에 따라 수혜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차별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래에셋인디펜던스 펀드는 좀더 세분화되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