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보금자리 임대주택 4200가구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홍성·예산 일대 내포신도시에 2015년까지 4194가구 규모의 보금자리 임대주택(조감도)이 공급된다.

충남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포신도시에 짓는 8000가구 중 4194가구를 보금자리 임대주택으로 공급키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블록별로는 △RH-12 9개 동 2148가구 △RH-11 6개 동 822가구 △RM-13 8개 동 1224가구다. 사업비 3590억원 중 1636억원은 국민주택기금으로, 나머지 1954억원은 LH 재원으로 각각 충당된다.

사업지는 행정타운에서 동남쪽으로 1㎞ 떨어진 곳에 있다. 배후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이 조성된다.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