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은 전날 최현만 부회장 등 전 계열사 임원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홍제3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미래에셋그룹 임원진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한해 동안 진행된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하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은 그룹의 핵심가치인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 미래에셋그룹 150여명의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홍제3동 일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총 20세대를 방문해 4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최 부회장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며 "미래에셋은 내년에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5일 전임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 참여를 선포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