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의 영업정지 목록에서 제외된 저축은행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365원(14.83%) 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저축은행도 상한제한폭까지 올라 2300원을 기록 중이다.

진흥저축은행은 8.94%, 한국저축은행은 8.50%, 푸른저축은행은 4.18% 상승하고 있다.

금융위는 전날 임시회의를 열고 토마토(성남), 제일, 제일2, 프라임, 대영, 에이스, 파랑세 등 7개 저축은행을 부실금융회사로 결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제일저축은행은 영업정지와 관련해 주권 거래가 정지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