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ㆍ화ㆍ정' 화끈하게 올랐다…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도가 이어졌으나 기관들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1조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우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2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22일 1543억원,23일 2752억원 등 투신권 자금이 유가증권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날 717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차(자동차) · 화(화학) · 정(정유)'이 오랜만에 힘을 과시하며 반등장을 주도했다. 운수장비업종과 화학업종은 각각 9.06%,7.59%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0.22%와 9.32% 올랐다. LG화학이 13.39% 급등했으며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도 11.36%와 13.76%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 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빠졌던 바이오주들이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에프씨비투웰브가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차바이오앤이 7.06% 급등하는 등 메디포스트,마크로젠,이수앱지스,바이넥스,제넥신 등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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