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100대 브랜드 기업과 이머징마켓 소비 성장의 수혜기업을 엄선해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펀드'가 새롭게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펀드'는 기존 '미래에셋 글로벌 100대 브랜드 펀드'명을 변경, 투자대상을 이머징마켓 소비 성장의 수혜주까지 확대한 펀드다.

기존 투자대상이었던 글로벌100대 브랜드주식에 속하는 기업과 더불어, 높은 기술력, 유통채널, 풍부한 보유자원 등을 갖춰 이머징마켓의 소비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100대 브랜드는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브랜드가 브랜드인지도, 경제적부가가치 등을 고려해 매년 선정하는 글로벌 TOP 100 브랜드에 속하는 주식들이다.

1월 말 기준, 이 펀드 국가별 투자 비중은 미국 66.70%, 프랑스 8.32%, 스페인 5.75% 등이며, 상위 투자종목은 애플 7.9%, 티파니 7.0%, 코치 6.9% 등이다.

22일 제로인 기준 6개월 수익률은 25.15%, 1년 수익률은 23.97%를 기록중이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대표는 "글로벌100대 브랜드 기업과 이머징마켓의 소비 성장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 잠재력에 모두 투자 할 수 있는 펀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