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 '하나로스크린골프'를 실내 스크린골프의 대명사로 만들겠습니다. "

주혜순 하나로스크린골프 대표(사진)는 최근 들어 회사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초창기 중국 일본 등 주로 아시아권에서 찾아오던 해외 바이어들은 최근 들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투르크메니스탄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

주 대표는 "기존 실내 스크린골프장이 갖고 있지 않은 풀3D 스크린을 구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유럽 중동 등으로 판매망을 더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올림픽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중국에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주 대표의 설명이다. 학교,각 성이나 시 단위 정부에서 문화센터 등에 실내 스크린골프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는 것.주 대표는 "중국인들은 탁 트인 3D 그래픽과 화려함을 좋아해 우리 제품을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하나로스크린골프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갈 때"라며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실내 스크린골프 업체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