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해운업을 시작한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14일(현지시간)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갖고,해운업 진출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주마 대통령은 해운,조선,건설,에너지 등 대우조선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사장은 남아공의 대표적 해운회사 임핀다의 쿨라 주마 대표와 해운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