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극동건설 에이스종합건설 등 3400여개사가 건설업체간 상호협력을 잘하는 건설사로 선정됐다.이 건설사들은 향후 1년간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와 시공능력 평가때 혜택을 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1만229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협력업체와의 하도급 실적,기술지원 등 협력업체 육성,협력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 등을 평가해 60점 이상을 얻은 대기업 131개사와 중소기업 3269개사를 우수업체로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입찰 참가자자격 사전심사 때 2점의 가점이 주어지고,시공능력평가 때도 공사실적 평균액의 6%가 더해지는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격 건설사는 대기업 중에선 남화토건 극동건설 남광건설 남해종합개발 에이스종합건설 남흥건설 등 6곳이 이름을 올렸다.중소기업 중에선 이화공영 유창종합건설 금강건설 등 320개사가 뽑혔다.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업체 간,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 및 동반 성장을 조성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