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 정유미의 색다른 매력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박중훈과 호흡을 맞추며,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배우 정유미가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배우 정유미는 정지우 감독, 김태용 감독, 정윤철 감독, 그리고 홍상수 감독과 줄줄이 작업을 하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감독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연기에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장면들이 포착되어 신선하고, 평범한 듯하지만 괴상한 구석도 있고, 무심한 듯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에 감독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진짜 배우’가 되기 위해서 계속해서 작품을 해왔다고 밝혔다. 경험이든 감정이든 내 안으로 쌓아야 진정한 배우가 될 수 있는데, 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영화 촬영장밖에 없기 때문에 그 곳에서 사람들의 기운이나 느낌, 관계의 부딪힘, 그런 것들 것 배운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자신이 완전한 배우라 생각하지 않지만 계속 작품을 하면서 여물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형식적인 말이나 속이 텅 빈 말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며, 진심을 능숙하고 세련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미소로 인터뷰를 맺었다.

지혜로운 사람,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배우 정유미. 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 주는 화보 및 깊이 있는 인터뷰 기사는 6월호 '마리끌레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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