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7월 통합키로 한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의 합병법인인 현대그린푸드(가칭) 및 식품 유통업체 현대F&G의 통합 대표이사에 오흥용 현대 오흥용 현대H&S 대표(57·부사장)와 장호진 현대F&G 대표(48·전무)를 공동 선임했다.오 대표는 경기고와 한국항공대 경영학과를 나와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과 현대푸드시스템 영업총괄 등을 역임했다.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장 대표는 현대홈쇼핑 관리담당 이사와 현대백화점 관리담당 상무를 지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식품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을 오는 7월 하나로 합치고,연내 현대F&G를 상장한 뒤 내년에 추가 합병할 계획이다.이번 인사는 다음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승인될 예정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