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17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승연의 다이어트 이야기가 공개된다.

27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스토리온의 리얼다큐 프로그램 '수퍼맘 다이어리-이승연 편-2부'에서 이승연의 산후 다이어트가 공개되는 것.

'수퍼맘 다이어리'는 대한민국 트렌드세터 ‘수퍼맘’들의 일과 사랑, 자녀교육,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리얼다큐 프로그램. 남편과 딸과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담은 지난 방송에 이어 ‘이승연 편-2부’에서는 체중감량에 얽힌 뒷이야기는 물론 패션사업가로 변신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신 당시 20kg 가량 체중이 늘었던 모습부터 출산 후 3개월 동안 17kg을 감량하고, 결혼 전 몸매를 되찾아 가고 있는 이승연의 몸무게 변천사와 체중감량 성공 비결도 공개된다.

이승연은 “모유수유를 시작한지 약 2주 만에 10kg 가량이 빠졌다”며 “이후에도 가급적 음식은 싱겁게 먹고, 사먹는 음식은 입에 안대는 등 음식조절에 힘을 쏟았다”고 비결을 들려줬다. 또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 게 체중감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이기도.

17kg 감량 후, 현재 이승연은 결혼 전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본격적인 몸매 관리에 들어갔다고. 이승연의 지인이자 '다이어트 워' 등을 통해 유명세를 치른 전문 트레이너 ‘숀 리’의 도움으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 안성맞춤인 산후운동법을 배우고 있다.

숀 리는 “모유수유 중에는 제대로 된 운동법을 배우고 나서 운동을 해야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좋다”면서 "최소한 출산후 3개월은 지나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덤벨이나 웨이트를 이용한 운동보다는 몸을 이용한 맨손운동이나 스트레칭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한 "땀이 살짝 날 정도로 가볍게 걸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식이요법과 병행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연의 경우 다정다감한 남편의 외조 덕분에 더욱 쉽게 살을 뺄수 있었다고.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중 제육볶음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과 이승연만의 다이어트 식단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은 미모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과 말솜씨, 세련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07년 12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6월 딸 아이를 출산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