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오세훈)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공급을 목적으로 2002년 1월21일 설립됐다. 상하수도 분야의 선진화 및 수질 보전,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상하수도 종사자들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상하수도 관련 지식과 정보의 원활한 교류 · 확산을 통해 사업자 간,학계,정부 및 국민과의 완충 · 가교역할도 담당한다. 특히 물시장 개방 등 대외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의 물산업 육성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물산업 육성 포럼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산업의 해외진출과 물순환 재이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물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재이용수 수질기준 조정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도 수행 중이다.

협회는 물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상하수도 분야의 법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상하수도 분야의 전문교육으로 정수시설운영관리사,하수도경영회계,상하수도기술사 등 33개 과정과 환경부 위탁교육인 물산업 프로젝트매니저(PM)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상하수도 기자재의 적정하고 합리적인 표준 및 기준을 제정 보급해 상하수도 시설의 품질 고도화는 물론 생산효율의 향상,생산기술 혁신,수질보전과 시설의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협회에서 운영 중인 단체표준 제도는 협회와 상하수도사업자 및 산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발의하여 제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단체표준은 77건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매년 신규 표준 제정 및 표준 개정 작업도 수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정 1건,개정 13건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3건을 추가로 제정하고 31건을 개정했다. 해외표준과 동등한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제정 당시 ISO,ASTM,AWWA,JWWA,JSWAS 등 해외 전문 표준과 비교해 제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하수도용 자재표준 국제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 협회는 제품의 품질이 해당 표준 수준 이상임을 인증하는 단체표시인증제도 및 수도용 막모듈(MF,UF,NF,RO,해수담수화RO)의 성능기준 인증 업무도 수행 중이다. 현재 인증 가능 표준 22종 중 6개 표준에 13개 업체가 인증을 취득했다. 이 인증을 통해 상하수도 기자재,수질,각종 설비 등에 대한 엄격한 인증 유지로 국민에게 안전한 물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