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올바른 적립식펀드 투자를 위한 투자교육총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적립식 투자 성공전략’을 7일 발간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적립식 투자 성공전략’은 적립식투자의 기본원리, 주요 이슈와 실증분석, 성공 투자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거 주식시장 역사를 볼 때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노력보다 적립식으로 투자한 이들이 시장에서 수익률이 더 높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총서의 공저자인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팀 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주가 하락과 회복기 동안 적립식 투자의 위력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2007년 11월 코스피 최고점에 투자를 시작했더라도 꾸준히 적립식으로 불입한 투자자는 2009년 9월말 현재 15.02%의 수익을 올렸다. 그렇지만 목돈으로 투자했거나 중도에 불입을 중단했던 투자자들은 여전히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장은 “적립식 투자는 언제 시작해도 좋은 투자방법”이라며 “매월 정한 금액을 시황에 영향을 받지 말고 계속 투자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서는 미래에셋이 올바른 투자교육을 위해 2005년 12월부터 발간해오고 있는 투자교육총서 시리즈의 열세번째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이상건이사, 민주영차장,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팀 김동엽부장 등 3인이 공저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