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주식농사꾼'을 자처하는 슈퍼개미 박영옥씨의 지분 추가 취득 소식에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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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대동공업은 전날보다 2650원(12.53%)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3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 기록도 세웠다.

박영옥씨는 이날 대동공업 주식 1만3500주를 장내에서 추가로 매입해 이 종목 보유주식수를 74만1200주(지분율 15.62%)까지 늘렸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박씨는 최근 두 달 사이 대동공업 주식을 6만주 넘게 매수했으며, 이 기간 대동공업 주가는 60% 가량 상승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