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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운하 수혜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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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총 18km에 이르는 경인운하 사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주변 수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에 각각 인천터미널(약 280만㎡), 김포터미널(약 200만㎡)이 들어서게 되며 인천터미널의 108만㎡(32.7만평), 김포터미널의 74.6만㎡(22.6만평)가 배후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이들 배후단지에는 화물창고, 분류·가공·조립시설, 유통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7일 "경인운하 사업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터미널이 들어서는 인천 청라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면서 "특히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에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특별혜택이 있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치를 잘 따져 고른다면 알짜 미분양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남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14블록에 129~250㎡ 총 1202가구 중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신도시 내에 16㎞ 길이의 수로와 자전거 도로 등이 설치된다. 내년에 김포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고 2012년에는 김포공항~김포한강신도시까지 잇는 경전철이 들어설 계획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라서 자금 부담도 적은 편이다. 3.3㎡당 평균분양가가 106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월드건설은 김포시 고촌면 일대에 126~183㎡ 총 560가구를 분양 중이다. 한강과 단지 사이에 개발이 제한된 그린벨트가 있어 일정층 이상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꾸민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중 40%가 무이자 대출된다. 161㎡의 분양가는 기준층의 경우 기존 6억3388만원에서 3388만2000원을 내렸다.

    청라지구에서는 A22블록에 서해종합건설이 분양한 그랑블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86,88㎡ 336가구로 구성된다.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등기 후 2년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또 2010년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역이 들어선다. 주변에 골프연습장, 테마파크, 병원, 공원이 있다. 계약금 20%(10%씩 2회 분납), 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로 융자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950만∼1000만원 선.

    원건설은 청라지구 A24블록에 1284가구의 '청라 힐데스하임'을 분양 중이다. 84~86㎡형으로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청라지구 남측에는 GM대우 R&D시설과 화훼단지가 있다. 경인고속도로(청라I.C)도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 상업지역도 가깝고, 사업지 바로 밑에는 하천이 흐르며 조망도 가능하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주어지며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920만원대.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95번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39~224㎡ 159가구를 지난해 3월에 분양했으나 미분양 분이 남아 있다. 전 타입 모두 계약 가능하며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5호선 화곡.우장산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 예정이어서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계약 후 전매 가능하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무이자융자 40%,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이 있다. 139㎡의 3.3㎡당 분양가는 2041만원이다.

    동부건설이 강서구 공항동에 강서 센트레빌 4차를 분양한다. 75~146㎡ 총 215가구 중 111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강서 센트레빌 4차는 남부순환로, 공항로, 올림픽대로 등이 접해있고 5호선 송정역, 9호선 공항시장역(09년 5월 개통), 인천공항 철도 김포공항역 및 공항 내 광역교통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75㎡가 3.3㎡당 1200만원 후반대, 96㎡가 1320만원대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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