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본격적으로 한국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8일 한국 팬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토론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배틀넷 토론장에서 수백만 게이머들이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건전한 토론과 전략교환, 제안 등이 자유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배틀넷 토론장에 게시되는 글은 스타크래프트2 공식 사이트에서도 열람 가능하며, 글을 작성하려면 블리자드 게임의 씨디 키(제품의 고유 번호) 하나와 배틀넷 계정이 필요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향후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다른 게임들까지 토론장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12월17일까지 3주 동안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토론장 오픈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배틀넷 토론장에서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토론에 참여하거나 토론장 오픈을 축하 하는 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스타크래프트 보드 게임과 스타크래프트 저그 티셔츠를 증정한다.


디지털뉴스팀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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