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니 앨범 'HOT(핫)'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 빅뱅의 태양에 대해 선배 가수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에픽하이를 자극시킨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빅뱅의 태양"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내가 흑인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흑인음악을 이렇게 제대로 한 적이 없었다"며 "그런데 태양의 이번 앨범을 듣고 살짝 놀랐다. 흑인 음색을 잘 소화해냈다"며 음악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유희열 역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태양의 솔로 타이틀곡인 '나만 바라봐'를 두고 "진짜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곡이다. 경지에 오른 그루브 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VOS의 최현준과 지누션의 지누 역시 태양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태양의 음악성과 무대에 대해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선배가수들의 칭찬에 태양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계속 열심히 해서 칭찬에 버금가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발매 보름만에 한터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은 빅뱅의 콘서트 투어 참여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솔로 활동을 이번 주 부터 다시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